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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난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뭔가에 푹 빠져보고싶어 시작한게 테니스라는 스포츠입니다. 원래는 농구만을 좋아하고 농구만알던 바스켓 맨이었는데, 나이도 점점 들고 부상도 당하고 회복도 점점 느려지다 보니 신체접촉이 없는 스포츠를 찾다가 주위에 지인분들이 많이 하는 운동인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테니스를 배우면서 가장 고민이 됐던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라켓을 정하는 일인데요, 요즘은 워낙 기술력이 좋고 디자인도 예쁜 라켓들이 많아 더더욱 고민이 됩니다. 테니스를 시작하시는 테린이 분들의 라켓 선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사용했던 라켓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지난 1년간 사용한 라켓

    ① 윌슨 "프로 스태프 v13"

    (무게) 295g
    (헤드크기) 97sq
    (그립) 2그립
    (스트링 패턴) 16*19

     

    (구매이유) 페더러의 라켓, 검은색의 멋, 테니스 라켓은 윌슨(?)이라는 당시의 생각, 당시에는 페더러처럼 원백을 사용
    (장점) 타구감이 좋음, 거리감 및 방향 등 샷의 컨트롤
    (단점) 헤드사이즈가 상대적으로 작아 스윗스팟이 아닌 곳에 타구가 되면 라켓이 뒤틀리면서 에러샷이 많이 발생

    (Comment) 초급자 보단 샷의 방향이나 거리 등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상급자에게 어울리는 라켓!!

     

    ② 바볼랏 "퓨어 에어로 라파 2021"

    (무게) 300g
    (헤드크기) 100sq
    (그립) 2그립
    (스트링 패턴) 16*19

     

    (구매이유) 라파엘 나달의 라켓, 화려한 디자인
    (장점) 큰 헤드사이즈로 인한 넓은 스윗스팟, 타구의 안정감 및 묵직함
    (단점) 묵직한 타구감으로 인한 팔의 부담


    (Comment)
    퓨어 에어로는 스핀위주의 라켓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프로스태프에 비해 샷을 안정적으로 구사하기에도 좋았고 묵직한 타구감이나 샷의 파워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는 라켓이라 느꼈음.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으나 다른라켓을 사용해보고 싶기도 하였고 묵직한 타구감이 은근히 팔에 부담으로 느껴짐

     

    ③ 요넥스 "브이코어 100"

    (무게) 300g 
    (헤드크기) 100sq
    (그립) 2그립
    (스트링 패턴) 16*19

    (구매이유) 중고장터에서 저렴한 매물 발견, 요넥스 사의 라켓에 대한 호기심
    (장점) 헤드 라이트의 스핀형 라켓이라 스윙하기에 편함
    (단점) 상대적으로 이존 등 다른 파워형 라켓에 비해 공빨이 떨어짐

    (Comment)

    부드러운 타구감이나 샷의 안정성 등 매우 만족하며 사용한 라켓
    이며 새로 발매된 이존의 디자인이 너무 개인적인 취향이라 교체한거지 아니었으면 계속 사용했을 것 같음. 

     

    이 외에도 요넥스 사의 퍼셉트(305g / 100sq / 덴스패턴18*20), 바볼랏 사의 퓨어 스트라이크(300g / 100sq / 오픈패턴 16*19)를 사용해 봤지만 이 두 라켓은 너무 저와 맞지 않아 한두번 시타 후 바로 팔아 버려서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사용하고 있는 요넥스의 이존에 대해선 추가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