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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준결승 리뷰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승) VS 야닉 시너(패) / 2:1(6-4, 3-6, 6-4)]

    치치파스(그리스, 세계랭킹 12위)는 2021년과 2022년 몬테카를로 오픈 우승자로 유독 몬테카를로 오픈에 강한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펼치진 준결승에서도 묵직한 포핸드로 첫세트를 따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26전 2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랭킹 2위)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죠. 시너는 2세트와 3세트 초반 크로스, 다운더라인 좌우로 꽂히는 스트로크와 정교한 드롭샷 등 자신의 게임을 풀어가며 게임의 분위기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3세트 3대1로 앞서는 상황! 치치파스의 서브게임에서 브레이크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치치파스의 더블 폴트를 심판의 오심으로 콜을하지 않아 억울하게 게임을 내줘야 했습니다. 이후 계속되는 게임에서 다리에 근육경련이 올라오며 힘든 모습을 보이며 흔들렸던 시너는 부상으로 자신의 경기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습니다. 

     

     

     

     

     

    2. 준결승 리뷰 [캐스퍼 루드(승) VS 노박 조코비치(패) / 2:1(6-4, 1-6, 6-4)]

    9년만에 몬테카를로 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살아있는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와 2022년과 2023년 클레이코트 글랜드슬램인 롤랑가로스(파리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클레이 코트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세계랭킹 10위)가 몬테카를로 오픈 준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루드는 조코비치와의 통산 전적에서 0승 5패(한세트로 이긴적이 없음)로 전적으로 열세였지만 이번 시즌 세번 째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첫세트 부터 조코비치를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조코비치는 첫 세트의 자신의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특유의 정교한 스트로크가 나오지 않으면서 게임을 계속 어렵게 풀어갔습니다. 그결과,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2 대 1(6-4, 1-6, 6-4)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루드는 경기 후 "정말 행복하다", "오랫동안 기억할 날입니다. 세계 1위를 이룬 것은 하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고, 노박을 이기는 것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 몬테카를로 오픈 결승전 중계예고 [ 캐스퍼 루드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역대 전적은 캐스퍼 루드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으나 최근 치치파스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통산, ATP우승이 10회이고, 나이도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두선수의 커리어가 상당히 비슷하네요.

     

    중계시간: 2024. 4. 14.(일) 오후10시
    채널: SPOTV NOW / SPOTV Golf & Health